[주일설교, 2021.06.27, 김진영 담임목사] 하나님의 축복: 믿음의 동역자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1년 6월 27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하나님의 축복: 믿음의 동역자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18장 1-5절 |
| 함께 읽은 말씀 | 사무엘상 14:6 / 사무엘상 17:45-47(화면 낭독) |
| 영상 | https://youtu.be/MRJcbfxbDzA (설교 약 31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 5랑·4호 랑"→사울 왕, "연 하단·변하다니"→요나단(이), "밍 마스"→믹마스, "통역자"→동역자, "갈래 모임"→갈렙 성경공부)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예배의 다른 순서 없이 설교 첫머리부터 시작합니다. 본문 봉독 장면은 영상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나이 차이 | 요나단과 다윗은 또래 친구가 아니다. 쉰 가까운 요나단이 스무 살쯤 된 다윗을 처음 만난 것이다. |
| ② 무엇을 보았나 | 요나단이 듣고 본 것은 다윗의 믿음이다. 그래서 두 사람의 영혼이 하나가 되었다. |
| ③ 같은 고백 | 20년 전 믹마스에서 요나단이 한 말과 골리앗 앞에서 다윗이 한 말이 똑같다. |
| ④ 언약 | 그날 바로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요나단은 죽는 날까지 지켰다. 다윗에게 요나단은 천사와 같았다. |
| ⑤ 겉옷 | 왕위를 이을 왕자의 옷과 무기를 벗어 주었다. "너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될 만하다." |
| ⑥ 동역자의 복 |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은혜다. 하나님은 혼자가 아니라 동역자들을 통해 일하신다. |
| ⑦ 예수님 | 요나단보다 더 친한 친구, 예수님. 친구 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나를 위해 생명을 버리셨다. |
| ⑧ 질문 | 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가? |
| ⑨ 코로나와 예배 |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과 편안한 온라인 예배에 안주하는 마음. 예수님은 중심을 보신다. |
| ⑩ 동지애 | 판교 성경공부에서 얻은 것은 지식이 아니라 동지애였다. 빌리 그래함 목사와 스태프들의 일화. |
| ⑪ 함께 | 전교인 기도회, 새벽기도. 예수님도 육신을 입고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사셨다. |
| ⑫ 끝까지 | 사도들의 순교는 죽기까지 사랑했다는 뜻이다. 혼자 살지 말고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
3. 결론 — 믿음의 동역자를 얻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
-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으로 평생 동역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얻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
- 그래서 주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참 적다. 동역자를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요나단과 다윗처럼 죽는 날까지 믿음의 동역자로 주님의 교회 서울중앙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끝까지 헌신하며 쓰임 받고 살아가기를 목사님은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하셨다.
- 그 은혜와 축복이 이 땅에 있는 동안,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설교를 맺으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목사님은 "딱 두 가지를 가지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시고 다음 두 가지를 주셨다.
- 예수님의 마음 — "예수님, 예수님께서 저를 보실 때에, 요나단이 다윗과 한 영혼이 되었듯이 예수님의 마음이 저의 마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점점 예수님을 닮아 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 믿음의 동역자 — "예수님, 저희에게 요나단과 같은, 다윗과 같은 믿음의 동역자를 주십시오. 나 혼자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과 같은 열심과 같은 헌신을 가지고 함께 밤새도록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믿음의 동지로 살아가는 동역자들을 우리 교회에 많이 일으켜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요나단에게 다윗과 같은 신실한 믿음의 후배를 주셔서, 요나단이 다윗에게서 다른 영혼이 아니라 자기와 똑같은 영혼을 보고 감사하며 죽는 날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함께 싸우게 하신 것을 기억하는 기도. 나의 생각과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똑같이 되고 점점 예수님을 닮아 가기를, 서울중앙교회에 특별한 복을 내리셔서 다윗과 요나단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향한 똑같은 비전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 나가는 한마음 된 동지, 믿음의 세대를 일으켜 주시기를, 직분자들과 믿음의 후배들에게 그런 마음과 은혜를 주시기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와 교인이 되기를 구하는 기도. (기도 첫 부분은 자막이 끊겨 뜻이 통하는 범위만 옮겼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8:1-5)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18:1 |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자,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 |
| 18:2 | 그날 사울은 다윗을 곁에 머물게 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 18:3 |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그와 언약을 맺었다. |
| 18:4 | 요나단이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주었다. |
| 18:5 |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했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고, 온 백성과 사울의 신하들도 이를 합당하게 여겼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요나단과 다윗은 또래 친구가 아니다
목사님은 "요나단과 다윗은 친구가 되기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습니다"라는 말로 설교를 시작하셨다. 우리에게는 가까운 친구들이 있고, 젊은 사람들도 학교에서, 청년들 가운데서 친구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두 사람은 그런 또래 친구가 아니었다. 목사님은 나이를 이렇게 따져 보셨다.
사울과 다윗의 나이 차이
- 사울이 마흔에 왕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사도행전에는 사울이 40년을 다스리다가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여든에 죽었을 것이다.
- 사울이 왕이 되고 10년이 지나서 다윗이 태어난다. 그러므로 사울 왕과 다윗의 나이 차이는 50살 정도다.
- 만약 사울이 서른에 왕이 되었다고 하면 사울과 다윗의 나이 차이는 40살이 된다.
요나단과 다윗의 나이 차이
- 사울이 스무 살에 결혼했다고 하면, 마흔에 왕이 되었을 때 요나단의 나이는 스무 살쯤이다.
- 사울이 왕이 되고 10년 뒤에 다윗이 태어나니, 요나단과 다윗의 나이는 30살 차이가 난다.
- 지금 요나단이 다윗을 만났다. 이 사건이 있고 나서 10년쯤 뒤에 사울이 죽으니, 사울이 일흔 가까이 되었을 때 만난 것이다. 이때 요나단의 나이는 쉰 정도, 다윗의 나이는 스무 살 정도로 생각한다.
- 사울이 서른에 왕이 되었다고 잡으면 문제가 생긴다. 요나단이 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전쟁에 나갔을 때 나이가 열다섯 살쯤이어야 하는데, 그것은 상당히 어렵다.
- 그러므로 사울이 마흔에 왕이 되었다고 하면 사울과 다윗의 나이 차이는 50살, 요나단과 다윗의 나이 차이는 아무리 작게 잡아도 스무 살이 넘고 30살 정도가 된다.
그래서 이 만남은 어떤 장면인가
- 오늘 본문의 만남은 친구끼리 만난 것이 아니다. 일흔 가까이 된 사울 왕 앞에, 골리앗을 쳐서 이긴 스무 살 정도의 청년 다윗이 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아버지 곁에서 쉰 가까이 된 요나단이 들은 것이다.
- 우리는 주일학교 때부터 "다윗과 요나단"이라고 하면 참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 왔다. 맞다, 참 친한 친구다. 그러나 친구라고 하기에는 나이 차이가 참 많다.
- 오히려 나이 많은 신앙의 선배님, 삼촌뻘 되는 요나단을 다윗이 처음 만나는 것이다.
6-2. 요나단이 듣고 본 것 — 다윗의 믿음
1절은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하기를 마친 뒤에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다고 기록한다.
- 요나단은 다윗을 처음 만났다. 이야기는 들었겠지만, 다윗을 직접 대면하여 어떤 사람인지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 요나단은 다윗이 아버지 사울과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슨 내용을 들었겠는가? 요나단이 듣고 본 것은 다윗의 믿음이다.
- 사울이 "네가 어떻게 해서 골리앗과 싸우기로 했느냐, 어떤 동기로 싸우기로 했느냐"고 물었을 때,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자기의 믿음을 고백했다.
- 양을 칠 때의 경험과 함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믿음을 고백했다.
- 하나님을 모독하고 모욕하는 저 블레셋 군인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믿는 확실한 믿음을 고백했다.
- 골리앗의 머리를 잘라 들고 와서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저는 정말로 우리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요나단이 그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다.
"하나가 되었다"는 말의 뜻
-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요나단의 영혼이 다윗의 영혼과 똑같이 되었다는 것이다.
- 분명히 사람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인데, 그 두 사람이 가진 영혼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영혼이 아니라 하나의 영혼이었다. 요나단의 영혼과 다윗의 영혼이 하나의 영혼으로 딱 붙게 되었다.
- "이것은 요나단 것, 이것은 다윗 것" 하고 뗄 수 없는, 도무지 분리가 불가능한 하나의 영혼이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 요나단이 다윗의 중심을 보았다. 다윗의 마음을 보았다. 그 마음을 보았을 때 "나하고 똑같은 마음, 내 영혼과 똑같은 영혼" 을 젊은 다윗에게서 본 것이다.
6-3. 20년을 사이에 둔 똑같은 고백
골리앗과의 전쟁이 있기 20년 전에 믹마스에서 전쟁이 있었다. 목사님은 20년 전 요나단이 믹마스 전투에 나가면서 한 말을 화면에 띄우고 회중과 함께 읽으셨다.
"요나단이 무기를 든 젊은 병사에게 말했다. 저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의 전초부대로 건너가자. 주님께서 도와주시면 승리할 수 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승리는 군대의 수가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사무엘상 14:6, 화면 낭독)
20년이 지난 뒤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면서 다윗이 한 말도 화면을 보며 함께 읽으셨다.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다. 너는 칼과 창과 투창을 들고 나오지만 나는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간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사무엘상 17:45-47, 화면 낭독)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이 두 말을 가만히 들어 보시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말 같습니까, 한 사람이 한 말 같습니까?"
- 놀랍게도 전쟁에 나가는 요나단의 마음과 20년 뒤에 전쟁에 나가는 다윗의 마음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
-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나간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승리할 수 있다. 주님께서 주시는 승리는 숫자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
- 요나단은 다윗의 이야기를 들을 때, 20년 전에도 지금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똑같은 믿음을 고백하는 청년을 보았다. 그때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다윗의 영혼과 똑같이 되었다.
우리에게도 그런 만남이 있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새가족을 만나거나, 함께 신앙생활 하는 목사님들을 만나거나, 헌신된 교인들을 만날 때 그런 경험이 있다.
- 태어나서 처음 만난 사람인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이, 그 사람의 믿음과 나의 믿음이 너무나 똑같다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 처음 만났는데 마치 수십 년을, 혹은 평생을 같이 살아온 사람인 것처럼 똑같다. "어떻게 그렇게 똑같은 믿음을 가지고, 똑같은 사랑을 가지고 살아갑니까" 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
- 요나단이 이삼십 년 젊은 청년 다윗을 처음 만났는데 "이 청년이 가진 영혼과 믿음이 나하고 똑같구나. 또 다른 나를 보는 것 같구나" 하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6-4. 그날 맺은 언약, 죽는 날까지 지킨 언약
- 바로 그날, 요나단은 다윗과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언약은 하나님 앞에서 맺는 것이다.
- 언약의 내용은 이것이다. "내가 죽는 날까지, 네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하겠다."
- 요나단은 그날 이 언약을 맺은 뒤로, 10여 년이 지나 전쟁터에서 죽는 그날까지 이 하나님의 언약을 끝까지 지킨다.
요나단은 어떻게 그 언약을 지켰는가
- 아무도 의지할 데 없는 괴롭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윗이 힘들고 지치고 괴로울 때마다 언제나 보호해 주었다.
- 언제나 변호해 주었다.
- 어려울 때마다 항상 다윗 옆에 섰다.
- 다윗이 돌을 맞을 때 같이 맞았다.
- 아버지에 대한 효도를 다하면서, 아버지가 악한 영에 휘둘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런 아버지를 불쌍히 여기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맹세했던, 자기와 똑같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다윗을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았다. 요나단은 정말로 그렇게 살았다.
다윗에게 요나단은 천사였다
- 만약 다윗을 도와주는 천사가 있다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언제나 지켜 주고 도와주는 천사가 있다면, 그것은 요나단일 것이다.
- 다윗은 요나단의 사랑과 보호와 그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아무 힘이 없는,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보내 주신 천사가 있다면 요나단 형님이시다, 요나단 왕자님이시다"라고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랑을 받았다.
6-5. 왕자의 겉옷을 벗어 주다
- 요나단은 다윗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언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그 겉옷을 벗어 주었다.
- 그냥 좋은 옷 한 벌을 준 것이 아니다. 요나단이 입고 있는 옷은 왕자의 옷이다. 왕위를 계승할 사람의 옷, 그 신분을 나타내는 옷이다.
- 요나단이 어떤 마음으로 벗어 주었는지 우리는 다 알 수 없다. 그러나 요나단은 왕위를 계승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될 만한 왕자의 그 옷을 벗어서 다윗에게 입혀 준다.
- 요나단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가 있다. "하나님을 향한 이런 믿음, 하나님을 향한 이런 헌신, 하나님을 향한 이런 충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너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될 만하다. 내 겉옷을 벗어서 너에게 입혀 줄 만하다."
- 그리고 왕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무기들, 곧 군복과 칼과 활과 띠를 다윗에게 선물로 주었다.
6-6.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 세상을 살아갈 때에, 같은 교회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요나단과 같은, 다윗과 같은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고 축복이다.
- 나 혼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 나 혼자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하는 것보다, 나와 똑같은 영혼을 가지고, 교회에 대한 똑같은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똑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함께 동역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교회에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 나라의 법
- 교회의 역사를 보면 혼자 일한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그 사람과 함께하는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 주시고,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이다.
- 예수님도 혼자 일하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도 열두 사도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 사사 시대의 특징이 무엇인가? 자기의 신앙과 자기의 믿음을 가지고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실 때에는, 하나님을 향한 같은 믿음,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향한 같은 신앙, 같은 비전, 같은 헌신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그런 친구가 있다면
- 우리를 돌아볼 때 "하나님, 저에게도 정말로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는 마음이 든다.
-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런 친구와 함께 사는 분이 있다면, 혼자 신앙생활 하는 것과 믿음의 동역자와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이미 경험하고 계실 것이다. 그런 분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에게 평생 나와 함께한 친구가 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있습니다. 만약 그 친구가 없었다면 내가 이 믿음의 싸움을 견딜 수 있었을까?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힘들 때, 헌신해야 할 때 같은 마음으로 헌신하는 믿음의 동역자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 목사님은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옥에도 갈 수 있습니다. 천국에는 당연히 가야 하지만요. 그런 친구가 있다면 지옥에 가서 싸우라고 해도 지옥에 가서 싸울 수 있습니다." 그것이 믿음의 동역자를 통해 주시는 놀라운 은혜다.
- "이런 친구가 나에게 있으면 참 좋겠다. 나도 이런 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다." 우리 마음에 그런 소원이 있다.
6-7. 요나단보다 더 친한 친구, 예수님
- 요나단은 다윗을 보았다. 자기의 생명과 모든 것을 내어 주기에 아깝지 않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았다. 다윗 안에 있는 정말로 좋은 것을 보았다. 그래서 요나단은 다윗의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
-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보셨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친구가 될 만한 것이 한 개도 없다. 목사님은 "예수님께서 저를 보실 때에 예수님의 생명을 내어 줄 만한 선한 것이 저한테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하셨다.
-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속을 들여다보실 때에 진노와 심판과 저주를 내리실 수밖에 없다.
-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께서는 그런 나를 사랑하신 것이다.
비교할 수 없는 사랑
- 요나단이 다윗을 향한 사랑과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비교할 수 없다. 요나단은 자기의 모든 것을 다해서 다윗을 도왔지만,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내어 주신 사랑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은 설명이 불가능한 사랑이다.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셨다. 요나단이 겉옷을 벗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을 벗으신 것이다.
- 성자로서의, 창조주로서의 영광을 다 버리시고, 나를 살리시고 나의 친구가 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다 받아 내셨다.
- "나에게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데 요나단보다 더 친한 친구가 나에게 있다. 평생 나와 함께하시는, 요나단과 비교할 수 없는 친구가 내 곁에 계신다.
예수님과 내 영혼이 하나가 되었다
- 다윗이 요나단을 만났고 요나단이 다윗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마음이 한마음이 되었고, 두 사람의 영혼이 하나의 영혼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다.
- 예수님께서 예수님과 내 영혼을 하나로 만드셨다. 예수님 안에 내가 거하고 내 안에 예수님께서 거하시는, 나의 영혼과 예수님의 영혼을 분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하나가 되는 은혜를 주셨다.
- 예수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의 참 친구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 그런데 나는 너를 위해서 나의 생명을 버렸노라." 그 사랑으로 나의 영혼과 예수님의 영혼이 하나 되는 은혜를 주셨다.
6-8. 내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가
목사님은 회중에게 연이어 물으셨다.
-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나의 영혼이 예수님의 영혼과 하나가 되어 있는가?
- 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있는가?
- 믿음으로 살아가고 교회를 섬기며 살아갈 때에, 나의 믿음 생활이 예수님께서 기대하시는 믿음 생활과 점점 하나가 되고 있는가?
- 교회를 사랑하며 섬길 때에, 우리 교회에 대한 나의 꿈과 비전이 이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의 꿈과 비전과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가?
요나단이 다윗의 마음과 중심을 보고 "나하고 똑같구나" 했다. 다윗도 요나단을 보았다. 자기가 가진 믿음과 신앙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선배를 보았다. 두 사람은 죽는 날까지 하나가 되었다.
- 예수님께서 나를 보실 때에 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믿음 생활 하는 것이다.
- 내가 생각하는 교회가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교회와 똑같이 되는 것이다.
- 나의 믿음 생활과 신앙생활이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모습으로 점점 닮아 가는 것, 그것이 믿음 안에서 참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6-9. 코로나와 예배 — 예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불편하고 힘든 것도 있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서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은혜들을 경험하고 있다.
예수님과 한마음인 사람
- 주일마다 함께, 빽빽하게 모여서 예배를 드렸던 것이 참 큰 은혜였다는 것을 코로나를 통해 경험하고 있다.
- "이럴 줄 알았더라면 더 열심히 찬송하며 더 열심히 예배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게 모였던 예배의 시간들이 참 은혜였구나."
- 그러면서 마음에 소원이 생긴다. "정말로 코로나가 끝나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습니다. 더 큰 열심으로, 더 진심으로 찬송하며 진심으로 예배드리는 자리에 나오겠습니다. 예수님, 빨리 그런 은혜를 주십시오."
-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예수님께서 그 마음을 보시고 "네 마음이 내 마음하고 똑같구나. 네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구나" 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다른 마음
- 그런데 코로나를 지나면서 이런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굳이 예배당에 갈 필요가 없구나."
- 목사님은 "좀 죄송합니다만" 하시며 이렇게 표현하셨다. 아침에 편안하게 일어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듯이 온라인으로 예배드려도 참 괜찮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멀리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예배드려도 참 좋겠네.
-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니까 내가 예배 시작할 때 오는지, 설교 시작할 때 와서 설교만 듣는지 아무도 못 본다. 그냥 편안하게 예배드리고 설교 들으면 되지.
- 목사님은 물으셨다. "여러분, 그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한마음이십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과 마음의 중심
-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다. 어찌할 수 없는 일들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 길밖에 다른 길이 없을 때가 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 요나단이 다윗의 마음의 중심을 보고 하나가 되었듯이, 예배에 대해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내 마음을 딱 보셨을 때 "그렇지, 너는 내 마음하고 똑같구나. 정말로 네 마음이 점점 더 내 마음이 되고 있구나" 하시는 것,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에 합한 예수님의 참 친구다.
6-10. 판교 성경공부에서 발견한 것 — 동지애
코로나를 지나면서 얻은 큰 유익이 있다. 목사님은 주중 성경공부와 갈렙 성경공부 모임 이야기를 꺼내셨다.
- 코로나 전에는 화요일마다 판교에 내려가서 공부를 했다.
- 화요일 저녁에 판교에 가려면 교회에서 6시에 출발해야 한다. "지옥 같은 강남"을 뚫고 지나가다 보면, 6시에 출발해도, 어떤 때는 5시 반에 출발해도 8시 5분 전이나 10분 전에야 도착할 때가 있다.
- 두 시간, 두 시간 조금 넘게 공부한다. 마치고 돌아오면 밤 10시 반, 11시가 넘는다.
- 목사님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마친 집사님들도 판교의 사무실에 모여 공부하기 위해 그 저녁 시간에 차를 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함께 모였다.
정말로 좋았던 것이 무엇인가
- 코로나를 지나면서 발견한 것이 있다. 모여서 열심히 성경공부를 했다. 그런데 정말로 좋았던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대단한 것을 배웠나? 무슨 큰 신학적 지식을 얻었나? 평일에 모여서 공부했던 은혜가 무엇일까?
- 하나님은 동지애를 주셨다.
- 우리가 대단한 것을 배운 것이 아니다. 책 한두 권, 열 권을 읽는다고 해서 신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 그런데 평일에, 화요일에, 수요일에, 토요일에, 또 장년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서 모였다. 어려운 줄 알면서도 모였다. 한자리에 앉아서 같이 얼굴을 보았다.
- 직장에서의 어려움, 가정에서의 부부 싸움, 직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것들을 다 들었다. 그러면서 세월이 지나갔다.
-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있다. "아, 우리가 동지구나. 우리가 연약하지만 같이 싸우고 있구나." 그 은혜를 주셨다.
6-11.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스태프들
목사님은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전기를 읽다가 기억에 남은 장면을 소개하셨다.
- 빌리 그래함 목사님에게는 영혼을 구하는 일에 함께 헌신한 스태프들이 있었다.
- 하루는 하나님이 엄청난 은혜를 주셨다. 전도 집회들 가운데서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주신 날이었다.
- 감동이 너무 컸지만 온몸이 다 피곤하여 모든 스태프와 사람들이 흩어졌을 때, 목사님 마음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은혜를 주셨는데,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집회가 있었던 강당에 혼자 조용히 가서 하나님 앞에 감사 기도를 드렸다.
-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데, 아무도 약속하지 않았고 아무도 의논하지 않았는데, 오랫동안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동행했던 스태프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그 강당에 와서 다 기도를 했다.
- 그것을 보고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크게 감동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신 것은, 하나님 앞에 나와 '우리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하나님을 향해 순전하고 헌신된 믿음을 가진 동역자들로 인해 우리를 써 주신 것이구나."
목사님은 이렇게 정리하셨다. 내가 잘나서 쓰신 것이 아니다. 다윗과 요나단처럼 복음과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향해 같은 사랑과 같은 열심을 가지고 함께 부대끼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충성했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6-12.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 — 전교인 기도회와 새벽기도
전교인 기도회
- 이번 주에 전교인 기도회가 있다. 매주 기도회는 항상 열려 있다.
- 개인적으로 집에서 많이 기도하실 줄 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 우리 교회에 은혜를 주십시오. 우리 교회에 환자가 있습니다. 이번에 여름성경학교가 코로나 중에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주십시오" 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은 다르다.
-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동지애로 뭉쳐서 살아가는 기도의 사람들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서울중앙교회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부흥의 은혜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다시 한번 넘치게 주실 것을 정말로 믿는다고 하셨다.
새벽기도에서 만나는 사람
- 교회 생활을 할 때 특별히 친한 분이 있다. 어느 분하고 친한지 아는가?
- 새벽기도에 항상 오시는 분들과는 말을 안 섞어도 친하다. 친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새벽기도에 나오면 항상 그분이 계신다.
-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그런데 새벽에 나와서 함께 기도하는 사람은 1년, 2년, 10년이 지나면 제일 친한 사람이 된다.
6-13. 예수님이 알려 주신 믿음 생활의 비밀 — 함께 사는 것
- 예수님께서 믿음 생활의 비밀을 말씀해 주셨다. 하늘에서 모든 계시를 다 던져 주신 것이 아니다. "온라인 방송으로" 다 던져 주신 것이 아니다.
- 그분이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들어오신 것이다. 우리 가운데 들어오셔서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다.
- 그리고 하신 일이 무엇인가? "나하고 함께 먹고 자고, 나하고 함께 일하자." 제자들은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았다.
- 예수님이신데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있는가? 그냥 방송으로 다 처리하면 되지 않는가?
-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지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고난의 자리에 가는 것이다.
참 친구는 끝까지 사랑한다 — 순교의 뜻
- 참 친구는 끝까지 사랑한다. 목사님은 순교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하셨다.
- 열두 사도는 사도 요한을 빼고, 맛디아를 포함해서 마지막에 다 순교한다.
- 순교가 무슨 말인가? 죽기까지 사랑했다는 말이다.
- "내가 옛날에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가 아니다. "예수님, 옛날에도 사랑했지만 오늘은 더 사랑합니다. 내일은 예수님을 더 사랑할 거예요.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사랑이 점점 커지고 깊어지듯이, 저는 예수님과 함께 끝까지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그 모습이 순교로 드러나는 것이다.
혼자 살지 말고 함께 살아야 한다
- 예수님과 함께 사셔야 한다. 나 혼자 사시면 안 된다.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사셔야 한다.
- 후배들을 볼 때 "나와 함께 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자" 하며 함께 사셔야 한다.
- 열두 사도가 다 똑같은 믿음으로, 똑같은 비전으로 십자가의 길에 들어섰을 때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가 완성된다.
- 그런데 함께 걷다가 생각이 달라지고, 비전이 달라지고, 헌신이 달라지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룟 유다와 같이 생각이 달라서, 뜻이 달라서 다른 길로, 멸망의 길로 떨어지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여러분에게 은혜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시고 결론으로 넘어가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본문 앞뒤의 흐름
| 사건 | 내용 | 성경 |
|---|---|---|
| 믹마스 전투 | 요나단이 무기 든 소년 한 사람만 데리고 블레셋 전초부대를 쳐서 이스라엘이 크게 이겼다. | 삼상 13-14장 |
| 다윗이 기름 부음 받음 | 사무엘이 베들레헴에서 이새의 막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 삼상 16:1-13 |
| 골리앗과의 싸움 | 엘라 골짜기에서 다윗이 물매와 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 삼상 17장 |
| 사울 앞에 선 다윗 |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손에 든 채 사울 앞에 섰다. 본문 1절의 "말하기를 마치매"는 이 대화를 가리킨다. | 삼상 17:57-58 |
| 오늘 본문 | 요나단이 다윗과 언약을 맺고 겉옷과 무기를 주었다. | 삼상 18:1-5 |
| 사울의 시기 |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는 노래 뒤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했다. | 삼상 18:6 이하 |
| 요나단의 변호와 보호 | 요나단이 아버지 앞에서 다윗을 변호했고, 다윗을 피신시켰다.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진 일도 있다. 설교의 "변호해 주고, 같이 맞았던"과 이어지는 장면이다. | 삼상 19:1-7, 20장 |
| 마지막 만남 | 요나단이 광야 수풀(호레스)로 다윗을 찾아가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고 다시 언약을 맺었다. | 삼상 23:16-18 |
| 요나단의 죽음 | 길보아 산 전투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함께 전사했다. 다윗은 슬픈 노래를 지어 불렀다. | 삼상 31장, 삼하 1:17-27 |
나이 계산에 쓰인 성경 기록
- 사울의 통치 기간 40년: 사도행전 13:21에 나온다. 설교에서 "사도행전에서"라고 하신 구절이다.
-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었다(삼하 5:4). 사울이 40년을 다스리고 죽은 뒤 다윗이 왕이 되었으므로, 다윗은 사울이 왕이 된 지 약 10년 뒤에 태어난 셈이다. 설교의 "10년이 지나서 다윗이 출생"이 이 계산이다.
- 요나단이 군사 천 명을 거느린 일은 사울 통치 초기의 기록이다(삼상 13:2).
- 사울이 왕이 될 때의 나이는 사무엘상 13:1의 히브리어 본문에 숫자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아 번역본마다 다르게 옮긴다(개역개정은 "사십 세"). 요나단과 다윗의 정확한 나이, 골리앗과 싸울 때 다윗의 나이도 성경에 직접 적혀 있지는 않다. 설교의 나이는 위 기록들을 바탕으로 한 추정이며, 학자마다 계산이 조금씩 다르다.
사사 시대
여호수아가 죽은 뒤부터 왕정이 세워지기 전까지의 시기다. 사사기는 이 시대를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는 말로 맺는다. 설교의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가 이 구절이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믹마스 | 예루살렘 북쪽 베냐민 지파 땅의 산지 마을. 깊은 골짜기를 낀 길목이며, 요나단이 험한 바위를 기어올라 블레셋 전초부대를 친 곳이다(삼상 14:4-14). |
| 기브아 | 사울의 고향이자 왕궁이 있던 곳. 예루살렘 북쪽에 있다. |
| 엘라 골짜기 | 예루살렘 남서쪽, 유다 산지와 블레셋 평야 사이의 골짜기. 다윗과 골리앗이 싸운 곳이다(삼상 17:2). |
| 블레셋 | 지중해 해안 평야의 다섯 성읍(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가드, 에그론)을 중심으로 한 민족. 철제 무기를 가진 이스라엘의 강적이었다. 골리앗은 가드 사람이다. |
| 길보아 산 | 이스라엘 북부 이스르엘 평야 남동쪽의 산. 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한 곳이다. |
| 판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지역. 설교에서 목사님이 화요일 저녁 성경공부를 하러 가신 곳이다.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요나단 | 사울 왕의 맏아들. 용감한 군인이며 왕위를 이을 사람이었다. 그러나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삼상 23:17)이라고 말하며 다윗을 끝까지 지켰다. |
| 다윗 |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막내아들. 양을 치던 목동으로 골리앗을 이겼고 뒤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요나단이 죽은 뒤 그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왕의 상에서 먹게 하여 언약을 지켰다(삼하 9장). |
| 사울 |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첫 왕. 불순종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았고(삼상 15장), 여호와의 영이 떠난 뒤 악령에 시달렸다(삼상 16:14). 설교의 "악한 영에 휘둘려 살아가는 아버지"가 이 모습이다. |
| 골리앗 | 블레셋의 거인 장수. 40일 동안 이스라엘 군대와 하나님을 모욕했다(삼상 17:4-16). |
| 열두 사도와 맛디아 | 예수님이 부르신 열두 제자. 가룟 유다가 빠진 자리에 제비 뽑아 맛디아가 들어갔다(행 1:26). 성경에 순교가 직접 기록된 사도는 요한의 형제 야고보다(행 12:2). 나머지 사도들의 순교와, 요한만 순교하지 않고 생을 마쳤다는 이야기는 교회의 오랜 전승으로 전해진다. |
| 가룟 유다 |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였으나 예수님을 팔았다(마 26:14-16). |
| 빌리 그래함 | 미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전도자(1918~2018).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형 전도 집회를 인도했고 한국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평생 같은 동역자들과 한 팀으로 일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7-4. 문화
겉옷과 무기를 준다는 것
- 고대 사회에서 옷은 그 사람의 신분과 지위를 나타냈다. 왕자의 겉옷을 벗어 준 것은 선물 이상의 뜻을 가진다. 많은 주석가가 이 장면을 요나단이 자기의 왕위 계승권을 다윗에게 내어놓는 상징적 행동으로 읽으며, 설교의 해석과 같은 방향이다.
- 군복, 칼, 활, 띠는 군인의 차림 전체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철제 무기가 귀해서, 한때는 온 군대에서 사울과 요나단만 칼과 창을 가졌을 정도였다(삼상 13:19-22). 요나단의 칼은 그만큼 귀한 것이었다.
언약
- 두 당사자가 하나님을 증인으로 세우고 맺는 엄숙한 약속이다. 계약과 달리 손익이 아니라 신실함에 바탕을 둔다.
- 요나단과 다윗의 언약은 성경에서 "여호와의 언약"(삼상 20:8)이라고 불린다. 설교에서 "언약은 하나님 앞에서 맺는 것"이라고 하신 근거다. 이 언약은 자손에게까지 이어졌다(삼상 20:14-17, 42).
전초부대와 무기 든 병사
전초부대는 본진 앞에 나가 길목을 지키는 부대다. 무기 든 자는 장수의 무기를 들고 따르며 곁에서 싸우는 부하로, 요나단의 병사는 "당신의 마음대로 따르겠다"고 대답했다(삼상 14:7).
할례받지 못한 자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표다(창 17장). "할례받지 못한 자"는 하나님과 언약 관계가 없는 이방인이라는 뜻이며, 요나단(삼상 14:6)과 다윗(삼상 17:26, 36)이 블레셋 사람을 똑같이 이렇게 불렀다.
2021년의 예배 상황
코로나19로 예배당에 모이는 인원이 제한되어 온라인 예배가 함께 드려지던 시기다. 설교의 예배 이야기는 이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마음이 하나가 되어" | 삼상 18:1. 히브리어로는 요나단의 '네페쉬'(영혼, 생명)가 다윗의 '네페쉬'와 '묶였다'는 표현이다. 설교에서 "영혼이 하나로 딱 붙었다"고 풀이하신 것이 이 뜻이다. |
| 동역자(同役者) | 같은 일을 함께 맡아 하는 사람. 바울은 함께 복음을 위해 일한 사람들을 "나의 동역자"라고 불렀고(롬 16:3, 빌 4:3), 신자를 "하나님의 동역자"라고도 했다(고전 3:9). |
| 언약(言約) |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맺으시는 변하지 않는 약속. 설교에서는 예수님과 신자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하나가 된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를 "새 언약"이라고 하셨다(눅 22:20). |
| 예수님과 하나 됨 |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 15:4). 신자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로 묶이는 것을 신학에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고 부른다. |
| 예수님의 친구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3-14). 설교에서 인용하신 말씀이다. |
| 하늘의 영광을 버리심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어 낮아지신 일.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
| 성자(聖子) |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아들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므로(요 1:3) 설교에서 "창조주로서의 영광"이라고 하셨다. |
| 육신을 입으심 | 성육신(成肉身).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요한은 예수님을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 1:1)고 증언한다. |
| 중심을 보심 |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다윗을 택하실 때 하신 말씀이다. |
| 믿음의 선한 싸움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6:12),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
| 추수할 일꾼 |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마 9:37-38). 결론에서 인용하신 말씀이다. |
| 순교(殉敎) | 신앙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는 것. 설교에서는 "죽기까지 사랑했다는 말"이라고 풀이하셨다. |
| 계시(啓示) |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의 뜻을 사람에게 알려 주시는 것.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는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회중과 함께 읽은 두 구절은 화면에 띄운 문장을 읽은 것으로, 개역개정이 아니라 새번역에 가까운 문장입니다(다윗의 말은 삼상 17:45-47을 줄인 것). 자막에 들린 대로 옮겼으므로 화면의 문장과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윗의 말을 읽기 전에 말씀하신 절 번호는 자막에 "4 3번 적"으로 들려 확인하지 못했고, 내용에 따라 삼상 17:45-47로 적었습니다.
- 믹마스 전투와 골리앗 싸움 사이의 간격은 설교에서 "20년"으로 여러 번 말씀하셨고, 자막 한 곳에는 "10년의 시간 차이"로 들립니다. 20년으로 정리했습니다. 요나단이 언약을 맺은 뒤 죽기까지의 기간은 자막에 "10 일 년"으로 들려 "10여 년"으로 적었습니다.
- 사울, 요나단, 다윗의 나이는 설교에서 말씀하신 계산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성경에 세 사람의 나이가 직접 적혀 있지는 않으며(7-1 참조) 학자마다 추정이 다릅니다.
- 사도들이 요한을 빼고 모두 순교했다는 내용은 교회 전승에 따른 것으로, 성경에 직접 기록된 사도의 순교는 야고보(행 12:2)입니다.
- 6-6의 "나에게 평생 나와 함께한 친구가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고백은 자막만으로는 목사님 자신의 이야기인지, 그런 친구를 둔 교인의 고백을 대신 말씀하신 것인지 분명하지 않아 후자로 정리했습니다.
-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일화는 목사님이 전기에서 읽으신 내용을 말씀하신 대로 옮겼으며, 책 제목과 집회 장소는 설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 판교에서 돌아오는 시각 등 일부 숫자와, 마무리 기도 첫 부분은 자막이 고르지 않아 뜻이 통하는 범위에서 정리했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